삼정KPMG그룹(대표 윤영각)는 오는 18일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경제경영인 500여명을 초청하여 조찬 경제포럼을 열고, 헬스케어와 합병후통합(PMI) 등 최신 경영계 이슈와 그룹사 전략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윤영각 대표가 '변혁,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을, 진념 전 부총리가 '대전환 2011, 담대한 각오로 새로운 10년을 연다'를 화두로 올해 비전과 동향을 얘기할 예정이다.
삼정KPM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경영 전략 키워드에 대한 고민과 구체적인 기회를 어떻게 찾아갈지 조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신기술, 신산업, 신시장 찾기에 초점을 맞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방법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1월 12일 수요일
아크로니스코리아 'PC 백업, 선택 아닌 필수'
백업 복구 솔루션업체 아크로니스코리아(대표 서호익)는 일상적인 백업과 복구를 권장하는 제품 홍보행사 '모든 사용자 대상 백업 복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매일 PC를 다루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백업 복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크로니스는 행사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정보 및 PC를 보호하는데 유용한 팁과 성공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행사 웹사이트에서 캠페인 첫째 시리즈로 ‘비밀 요원의 하루’라는 AVI형식 교육용 영상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비밀 요원이 새로운 비디오 게임에 관한 일급 보안 소프트웨어를 전달중 실패할 위기에 처했다가, 아크로니스 소프트웨어을 이용해 무사히 임무를 마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용자들은 영상을 통해 아크로니스 백업, 복구 소프트웨어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백업 복구 성공사례 또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크로니스 코리아 서호익 대표는 “개인 사용자 대부분이 PC와 저장된 정보들에 대한 보호에 크게 관심을 쏟지 못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PC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백업과 복구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려 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매일 PC를 다루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백업 복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아크로니스는 행사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정보 및 PC를 보호하는데 유용한 팁과 성공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행사 웹사이트에서 캠페인 첫째 시리즈로 ‘비밀 요원의 하루’라는 AVI형식 교육용 영상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비밀 요원이 새로운 비디오 게임에 관한 일급 보안 소프트웨어를 전달중 실패할 위기에 처했다가, 아크로니스 소프트웨어을 이용해 무사히 임무를 마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용자들은 영상을 통해 아크로니스 백업, 복구 소프트웨어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백업 복구 성공사례 또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크로니스 코리아 서호익 대표는 “개인 사용자 대부분이 PC와 저장된 정보들에 대한 보호에 크게 관심을 쏟지 못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PC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백업과 복구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려 했다”고 말했다.
NIPA "사내강좌 배우며 출퇴근 시간 알뜰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들을 수 있는 직무능력 개발 강좌가 나와 화제다.
NIPA는 지난 3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 강의 수강이나 독서, 통신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스마트러닝 학습 시스템’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NIPA의 안정은 선임연구원은 출퇴근 시간 동안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학습하고 있다. 인천 자택에서 서울 사무실까지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NIPA측은 스마트폰을 보유한 직원 비율이 60%를 넘어, 이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러닝 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NIPA 박능윤 총무팀장은 “스마트러닝 학습 시스템은 직원들의 직무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클 것”이라며 “시간 활용도를 높일 수도 있어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NIPA는 지난 3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 강의 수강이나 독서, 통신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스마트러닝 학습 시스템’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NIPA의 안정은 선임연구원은 출퇴근 시간 동안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학습하고 있다. 인천 자택에서 서울 사무실까지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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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측은 스마트폰을 보유한 직원 비율이 60%를 넘어, 이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러닝 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NIPA 박능윤 총무팀장은 “스마트러닝 학습 시스템은 직원들의 직무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클 것”이라며 “시간 활용도를 높일 수도 있어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MS, 올해 ERP 신제품 대거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ERP 제품인 ‘다이나믹스AX’ 최신 버전(코드명 AX6)을 오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이 보도했다. MS는 올해 ERP 관련 총 4개 제품을 최신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분기에도 ERP 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다이나믹스GP 릴리즈2 최신 버전, 다이나믹스SL 등은 오는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다. 다이나믹스SL은 당초 지난해 출시가 계획됐다. 또 다른 ERP 제품인 다이나믹스NAV7도 연내 출시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MS는 지난 10일 뉴욕에서 열린 국제소매연합(NRF) 행사에서 이중 다이나믹스AX 최신 버전의 커뮤니티 기술 프리뷰(CTP) 버전을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S에 따르면 AX6은 최근까지 6개월 동안 100개 이상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가 참여해 제품을 개발했다. 오는 17일에는 미국 레드몬드 본사에서 다이나믹스AX 기술 회의도 열 예정이다.
MS는 NRF에서 이번 AX6은 모델 중심 계층형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발 작업을 줄이고 유지보수,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다이나믹스AX6은 SQL서버2008R2, 비주얼스튜디오2010, 셰어포인트2010, 오피스2010 등과 호환된다.
MS는 지난해 다이나믹스ERP 차기 버전부터는 비즈니스 생산성 온라인 스위트(BPOS), 오피스365 등 온라인 기반 과금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금체계는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에저를 기반으로 한다.
2분기에도 ERP 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다이나믹스GP 릴리즈2 최신 버전, 다이나믹스SL 등은 오는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다. 다이나믹스SL은 당초 지난해 출시가 계획됐다. 또 다른 ERP 제품인 다이나믹스NAV7도 연내 출시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MS는 지난 10일 뉴욕에서 열린 국제소매연합(NRF) 행사에서 이중 다이나믹스AX 최신 버전의 커뮤니티 기술 프리뷰(CTP) 버전을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S에 따르면 AX6은 최근까지 6개월 동안 100개 이상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가 참여해 제품을 개발했다. 오는 17일에는 미국 레드몬드 본사에서 다이나믹스AX 기술 회의도 열 예정이다.
MS는 NRF에서 이번 AX6은 모델 중심 계층형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발 작업을 줄이고 유지보수,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다이나믹스AX6은 SQL서버2008R2, 비주얼스튜디오2010, 셰어포인트2010, 오피스2010 등과 호환된다.
MS는 지난해 다이나믹스ERP 차기 버전부터는 비즈니스 생산성 온라인 스위트(BPOS), 오피스365 등 온라인 기반 과금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금체계는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에저를 기반으로 한다.
LG전자, 정수기 방문판매 선언…시장 회오리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그동안 LG전자가 정수기 방문판매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영하 본부장은 "초기에는 베스트샵 등 대리점에서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었으나 사업 특성상 손님을 기다려 판매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설명이 많이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방문판매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당위성을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는 차별화된 LG전자다운 방문판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무분별하게 하겠다는 방향성이 아니라 사원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정직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1위인 웅진코웨이와의 마찰관계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본부장은 정수기 방문판매가 중소기업 업종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웅진코웨이는 우리나라에서만 매출이 1조가 넘으며 글로벌 사업까지 하고 있는 대기업"이라고 항변했다. 또한 "다소의 마찰은 있을 수 있겠지만 실력 있는 회사들끼리 경쟁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웅진코웨이 측 한 관계자는 "사후관리가 중요한 사업특성상 방문판매 조직 구축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당장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무래도 긴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수기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정수기 방문판매 사업 진출이 적지 않은 중소 정수기 사업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수기 업계는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웅진코웨이를 비롯해 동양매직, 교원L&C, 청호나이스 등 중견업체와 그외에 1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정수기 사업에 진출해 불과 2년이 되지 않아 많은 중소기업을 제치고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수기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정수기 방문판매 사업 진출로 인해 5위권 이하 업체들은 사업을 접어야 할 정도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LG전자가 정수기 방문판매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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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소기업과는 차별화된 LG전자다운 방문판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무분별하게 하겠다는 방향성이 아니라 사원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정직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1위인 웅진코웨이와의 마찰관계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본부장은 정수기 방문판매가 중소기업 업종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웅진코웨이는 우리나라에서만 매출이 1조가 넘으며 글로벌 사업까지 하고 있는 대기업"이라고 항변했다. 또한 "다소의 마찰은 있을 수 있겠지만 실력 있는 회사들끼리 경쟁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웅진코웨이 측 한 관계자는 "사후관리가 중요한 사업특성상 방문판매 조직 구축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당장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무래도 긴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수기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정수기 방문판매 사업 진출이 적지 않은 중소 정수기 사업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수기 업계는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웅진코웨이를 비롯해 동양매직, 교원L&C, 청호나이스 등 중견업체와 그외에 1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정수기 사업에 진출해 불과 2년이 되지 않아 많은 중소기업을 제치고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수기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정수기 방문판매 사업 진출로 인해 5위권 이하 업체들은 사업을 접어야 할 정도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게임 산업 다룬 '게임디벨스토리' 뜨는 이유?
이용자들보다 게임 개발자들에게 더 뜬 게임이 있다. 바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그리고 페이스북용으로 출시된 매니지먼트 게임 ‘게임디벨스토리’(Game Dev Story)가 그것.
‘게임디벨스토리’는 일본 게임 산업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신생 게임사 사장이 돼 다양한 신작을 놓고 최고의 개발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물론 야근도 서슴없이 하는 열혈 직원들의 모습,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자사의 신작 게임들을 선보이는 등 실제 게임 산업의 다양한 모습이 등장한다.
또한 실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비디오 게임 플랫폼이 등장하는 모습을 비롯해 프로듀서, 디렉터, 해커, 디자이너, 사운드 디렉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개발자들이 나온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개발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만들 수 있으며, TV 광고부터 게임 평론가들의 냉정한 평가 등을 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 게임은 일반 이용자들보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다. 국내 개발 실정과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게임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개발사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게임디벨스토리’ 관련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게시물 대부분에는 자신이 만든 게임의 판매량이 어떻다, 게임 인재는 누가 좋다 등 게임에 대한 내용들이다.
아이폰으로 게임을 즐긴 한 개발자는 “게임 개발에 대한 전반적 과정은 물론 이용자들의 반응을 다양하게 엿볼 수 있다는 점에 빠져들었다”며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을 배경으로 한 게임도 출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게임디벨스토리’는 일본 게임 산업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신생 게임사 사장이 돼 다양한 신작을 놓고 최고의 개발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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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물론 야근도 서슴없이 하는 열혈 직원들의 모습,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자사의 신작 게임들을 선보이는 등 실제 게임 산업의 다양한 모습이 등장한다.
또한 실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비디오 게임 플랫폼이 등장하는 모습을 비롯해 프로듀서, 디렉터, 해커, 디자이너, 사운드 디렉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개발자들이 나온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개발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만들 수 있으며, TV 광고부터 게임 평론가들의 냉정한 평가 등을 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 게임은 일반 이용자들보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다. 국내 개발 실정과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게임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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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개발사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게임디벨스토리’ 관련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게시물 대부분에는 자신이 만든 게임의 판매량이 어떻다, 게임 인재는 누가 좋다 등 게임에 대한 내용들이다.
아이폰으로 게임을 즐긴 한 개발자는 “게임 개발에 대한 전반적 과정은 물론 이용자들의 반응을 다양하게 엿볼 수 있다는 점에 빠져들었다”며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을 배경으로 한 게임도 출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1년 1월 10일 월요일
[김영명칼럼]책에 대한 불경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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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으로 넘겨봐도 쓸모있는 것
책을 많이 사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단행본, 학술 저널 등을 보내오기 때문에 보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온 집에 책을 가득 쌓아두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책장이 부족하면 책장을 사지 않고 책을 버린다. 책 종사자에게는 좀 미안한 말이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하게 정리된 것을 좋아하는 성격 탓일 게다. 하지만 거기에는 책 모으기와 책 읽기가 유일한 취미인 내 아버지 같은 삶에 대한 일종의 반작용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공대생인 아들 녀석이 책과는 담 쌓고 지내도 걱정하지 않는다. 책 말고도 세상에는 소중한 것들이 많으니까.
그런데 책을 읽을 때 눈으로만 글을 훑어가고 마음은 딴 곳에 가 있는 적이 많다. 번뇌와 잡념이 많은 불쌍한 중생이기 때문일 게다. 신기하게도, 계속 딴 생각을 하고 있는데 동시에 손가락은 책장을 넘기고 있다. 골의 여러 부분이 따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곤 했는데, 가만 생각하니 그게 아니다. 책을 건성으로 읽으면서 나 딴에는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 올리기도 한다. 뭐, 아무 쓸데없는 생각을 할 때가 더 많겠지만 말이다. 그런 생각들을 아무 짓도 안 하면서 하기는 힘들다. 산책을 한다든가 목욕탕에 들어 앉아 있다든가 하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 거꾸로 여러 생각을 하기 위해 그런 짓을 일부러 하기도 한다. 딴 짓 중에서도 책장 넘기기는, 욕조에 몸 담그기와는 다른, 일종의 지적인 분위기를 창출한다. 그러면서 지적인 생각들을 하게 된다. 물론 지적이지 않은 생각들도 많이 한다.
이렇게 보면 책장을 건성으로 넘기는 것도 다 쓸모가 있는 짓이다. 책이란 정독하라고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베고 자라고도 있고 못난 놈 모서리로 때리라고도 있다. 뜨거운 주전자를 받치라고도 있고 높이가 안 맞는 침대 다리를 괴라고도 있다.
가끔 서점에 간다. 요즘은 다른 대부분의 분야와 마찬가지로 서점도 대형화됐다. 동네 서점들은 다 죽었다. 서점이 서점이 아니라 복합 문화상점이 됐다. 책만 사러 가는 곳이 아니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다른 잡화들도 사러 간다. 분위기가 매우 현대적이고 화려하고 상업적이다. 문화공간이자 상업공간이다. 요즘은 상업 아닌 문화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기도 했다.
화려한 디자인·부실한 내용 유감
진열된 책들을 보면 마치 백화점에 온 것 같다. 울긋불긋 온갖 화려한 자태로 고객들을 유혹한다. 학술서적이 아닌 다음에야 책 내용이 아니라 디자인 등 외형의 화려함이 훨씬 더 중요한 구입 조건이 됐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게 된 불교 관련 책들을 몇 권 샀는데, 결국 구입 기준은 제목과 디자인의 예쁨과 가벼운 무게와 책장 넘기기의 손쉬움이었다. 내용은 어차피 얼핏 훑어보아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사고 나서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어쩔 수 없다.
책도 이제 상품이 되었고 디자인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 내용 또한 얄팍하면서 지적 허영을 채울 정도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대놓고 돈 버는 법, 이런 것 가르치는 책은 그나마 솔직한 편이다. 책과 책방이 점점 텔레비전이나 잡지처럼 되어가는 것 같다. 모두 얄팍해지면서 잘난 분위기만 느끼려는 것 같다. 시대가 빠르고 얄팍해지는 추세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인지 모른다. 글자보다 영상이 우세한 이 시대에 책이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 이런 것일까?
[시론]공정거래위가 물가 잡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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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변수의 통제는 물가억제 효과가 단시일 내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물가구조를 왜곡시키지 않는 물가정책의 정도이다. 반면에 개별품목의 가격통제는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지 모르나 부작용이 많고 물가구조를 왜곡시킬 수 있다.
눈앞의 가시적 효과에 급급한 정부는 개별품목의 가격통제에 유혹을 느끼게 마련이다.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까지 이 일에 나서려 하고 있다. 공정위가 직접 가격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므로 공정위는 간접 압박 수단으로 기업들의 가격인상을 자제시키려 하고 있다. 이것은 잠시 가격상승을 억제시킬지 모른다. 그러나 그 부작용은 의외로 클 것이다. 공정위의 위상도 치명타를 맞을 수 있다.
우선 기업들은 이 순간만 모면하면 곧 가격을 올리게 마련이다. 기업이 손해 보고 장사할 리는 없기 때문에 생산비 부담이 크면 언젠가는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 거기다가 특정 품목들의 가격을 지나치게 통제하면 통제받는 품목과 통제받지 않는 품목 사이의 상대가격은 크게 왜곡되어 시장기능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
경제에서 가격은 상대가격이 의미가 있다. 예컨대 임금과 비교된 쌀값, 쌀값과 비교된 라면값 등이 경제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지 라면값 하나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개별상품의 가격을 통제하면 이러한 상대적 가격구조가 뒤틀어져 자원배분이 왜곡되고 소득분배도 꼬인다. 한마디로 시장경제가 엉망이 된다.
시장을 제대로 작동시켜 시장경제의 성과를 최대화시켜야 할 임무를 가진 공정위가 이런 일에 나선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자기모순이고 자기배반이다. 공정위는 물가단속 기관이 아니다. 공정위가 물가 단속에 나서는 것은 국방부가 도둑 잡는 일에 나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 공정위가 시장경제의 극히 한 부분에 불과한 몇 개 품목의 가격 잡는 일에 역점을 둔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선진국이 모두 공정위를 운영하고 있지만 공정위가 개별 품목의 가격통제에 매진한다는 얘기는 들어 보지 못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경쟁을 기반으로 성립하는 제도이고 공정위는 경쟁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감시하고 감독하는 기관이다. 이처럼 공정위는 시장경제를 유지 발전시켜야 하는 한 차원 높은 책무를 가진 정부기관이다. 그런 공정위가 극히 하급의 일에 매달린다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공정위는 본래의 임무대로 반경쟁적 요소를 제거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 경쟁 하에서는 가격이 오르기 어렵다. 따라서 이 일에만 충실하면 저절로 물가 관리가 된다. 편법적인 수단으로 개별 품목의 가격에 개입하는 것은 시장경제라는 숲은 보지 못하고 가격이라는 나무에만 집착하는 꼴이 된다. 상품가격이라는 나무가 경쟁에 의해 잘 단련되면 시장경제라는 숲은 더욱 푸르고 울창해질 것이다.
여적]서울대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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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젊은이들을 ‘침묵하는 세대’라며 질타했다. 이들은 정치에 냉담하고, 지적 활기가 없고, 사회적 대의에도 관심이 없으며, 경제적 안정에 더 신경쓰고, 개인의 삶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다는 것이다.” 미국인 학자 리처드 펠즈는 1940~50년대 미국 사회를 분석하면서 마치 지금 한국의 대학을 보고 쓴 듯한 글을 남겼다. 기성세대의 눈에 젊은 세대가 곱게 보이지 않는 것은 동서고금이 따로 없지만 적어도 그때는 지적 활력을 잃은 젊은이들이 방치되지는 않았다.
“지식이 상품으로 바뀌면서 일체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가 상실됐다.” <대학의 죽음>을 쓴 메리 에반스는 학문연구기관을 학생들이 자기 몫을 받는 ‘음식 서비스’ 사업에 비유했다. 지식경제의 행상들이 진리와 동떨어진 지식을 팔고 학생들이 그것을 소비하는 곳이 대학이라는 것이다. 지식인이 전문가로 대치된 대학에 대해 누구는 ‘교수의 죽음’을 얘기하고, 누구는 대학과 교수는 사망선고가 내려졌는데도 교육과 배움은 강조되는 건 역설이라며 ‘그 많던 지식인은 다 어디로 갔는가’를 묻기도 한다.
“최고의 인재들이 모였다는 서울대에 지적(知的) 공동체가 없다. 교수들은 학문을 논하지 않고, 고시공부와 취업에 골몰하는 학생들을 방치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초빙석좌교수로 재직한 김성복 미 뉴욕주립대 교수(역사학·78)는 서울대의 현실에 대해 이렇게 혀를 찼다고 한다. 그는 제자들과 소통하려고도 하지 않고, “학술회의나 세미나에 잘 참석하지도 않고 모여서 술이나 마시고 시시콜콜한 정치 이야기만 한다면 그걸 지적 공동체라 할 수 없다”고 일침을 놨다.
대학을 가리키던 상아탑이니 진리와 정의의 도량이니 하는 말엔 곰팡이가 덮인 지 오래다. 서울대 교수들에게 지식인의 사명을 다하라고 다그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적 공동체가 무너졌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국립 서울대가 이럴진대, 기업화로 치닫는 여느 대학의 지적 풍경은 물으나마나일 터이다. 김 교수는 “법인화로 얻은 자율(自律)이 자폭(自爆)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도 했다. 지적 공동체 없는 서울대 법인화의 앞날은 비관적이다. 더 비관적인 건 노교수의 충고를 뼈아프게 받아들일 서울대 교수가 과연 몇이나 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써니사이드' 마스터챙, 유부남 고백 '쑥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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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마스터챙 미니홈피 |
[연예팀] 남성 힙합듀오 써니사이드의 리더 마스터챙(본명 성창일)이 아기 아빠인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스터챙 소속사 측은 "마스터챙이 유뷰남이라고 떠벌리고 다닐 필요도 없고, 물어보지도 않아서 얘기를 안 했던 것 뿐이다"라며 "현재 마스터챙이 더 유명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지만 본인은 정작 쑥스러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챙은 1월7일 가비엔제이 희영이 피처링한 디지털 싱글 '미친 사랑'을 발매했다
김준수-이해리, 뮤지컬 ‘천국의 눈물’ 드림캐스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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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그룹 JYJ 김준수(시아준수)와 여성듀오 다비치 이해리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천국의 눈물’ 베일이 벗겨졌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창작아트센터에서 대형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 연습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김준수와 이해리는 환상적인 하모니와 함께 농도 짙은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정하게 등장한 두 사람은 곧바로 극에 몰입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준수와 이해리는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애틋한 시간을 추억하면서 감미로운 커플 곡을 열창, 현장 관계자들과 취재진의 귀를 사로잡았다.
‘천국의 눈물’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 김준수와 이해리는 이미 풍부한 성량과 감정연기로 그 기량을 인정받은 상황. 이해리는 온라인상에서 ‘해리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김준수는 앞서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브로드웨이 진출을 목표로 3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오는 2월 1일부터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대호, 홈런왕 첫 연봉조정 신청 어떻게 될까

롯데 이대호(29)가 구단과의 줄다리기 끝에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연봉조정을 받게 됐다.
이대호는 지난 해 타율 0.364, 44홈런, 133타점, 99득점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을 휩쓸었다.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3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도 거머쥐었다. 그는 구단에 올 해 연봉으로 7억원을 요구했다. 구단은 9년차 최고 연봉 타이인 6억3000만원(2003년 이승엽)을 제시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10일 끝내 KBO에 연봉조정을 신청했다. 단정하게 머리를 깎고 새 해 첫 훈련에 임한 그는 "지금껏 없었던 기록을 세웠으니 자존심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선수로서 고생한 것에 보답받을 수 있는 것은 연봉 뿐이다"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승엽(35·오릭스)과 동급 대우를 해주기로 한 것이다. 2억4000만원은 롯데 구단 사상 역대 최대 인상 금액이다"라며 "2003년 이승엽의 경우 타격 4관왕을 차지했고, 삼성도 20년만에 우승했기 때문에 돈을 풀 수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다른 선수들은 팀 성적으로 인해 양보를 좀 했는데 이대호 혼자에게만 (해달라는대로) 해줄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일하게 연봉조정 신청을 한 이대호는 15일 오후 6시까지 참가활동보수 산출 근거자료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롯데 역시 마찬가지다. 구단이나 선수 중 어느 한 쪽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KBO는 조정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서류를 제출한 쪽의 연봉으로 조정하게 된다. KBO는 오는 20일까지 연봉조정위원회를 열게 된다. 조정위원회는 구단과 선수의 의견 중 한 쪽만을 선택할 수 있다. 과거 19차례의 연봉조정신청에서 선수가 승리한 경우는 2002년 LG 선수였던 유지현뿐이다. 가장 최근에는 롯데 이정훈이 지난 해 연봉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KBO는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대호는 연봉조정신청에서 패하더라도 6억3000만원을 받게 돼 9년차 역대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린다. 하지만 홈런왕에 오르고도 연봉조정신청을 한 역대 첫 번째 선수로도 기록되게 됐다. 연봉조정위원회의 심의가 20일에 이뤄지면 팀의 사이판 전지훈련도 함께 떠날 수 없다.
한편 롯데는 이대호뿐 아니라 투수 송승준과 포수 강민호, 외야수 김주찬 등과의 계약에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창단신청서 제출 '21년만에 9구단 신호탄'

"가슴이 설렌다. 한국프로야구가 1990년 8개 구단 체제를 갖춘 후 21년만에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즐겁고 기쁜 소식이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10일 공식적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창단신청서를 제출했다. KBO 이상일 사무총장은 창단신청서를 검토한 뒤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밝히며 "모든 야구인들이 하나로 뭉쳐 새 구단 창단에 큰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 옥동자의 탄생에는 산통이 있게 마련이다. 산통이 크더라도 내일 새 구단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사회의 창단 심의를 돕기 위해 추가 자료들을 제출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면 1~2개월 내에 창원시, KBO와 실무 협의를 마치고 구단주 총회에 창단 승인을 요청하는 최종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추가로 제출한 서류는 재정상황에 증빙자료와 구단운영계획서,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에 대한 자료 등 세 가지다.
창단신청서를 접수한 엔씨소프트의 이재성 상무는 "2009년 연결매출 6347억원과 영업이익 2338억원을 기록했고 2010년에도 2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한다. IT업체의 연매출이 2000억원 이상이면 제조업 기준으로는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규모라고 봐도 좋다. 재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면서 "1년 이상 준비했고 선진 시장을 토대로 충분한 계획도 세웠다. IT와 인터넷 분야의 기술들을 접목해 새로운 즐거움을 주도록 하겠다. 선진 야구시장에서도 IT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창단신청서 제출에 이어 2개 기업이 11일 이사회가 열리기 전까지 비밀리에 KBO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KBO는 이사회에서 3개 기업이 제출한 서류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어느 쪽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장은 "해당 기업이 외부에 기업명이 공개되는 것에 큰 부담을 갖고 있어 조심스럽다. 이사회가 열린 뒤로도 해당 기업이 비밀유지를 원한다면 일단 공개된 엔씨소프트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지금 시점에서는 8개 구단이 9구단과 10구단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게 먼저다. 어느 기업을 선정할 것인가보다는 10구단까지 창단 승인을 얻어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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